조선 전역을 황폐화시켰던 인조반정 이후, 태평성대를 바라는 백성들의 바램으로 엘리트 무관 양성소인 '청풍명월'이 건립된다. '청풍명월'내에서도 최고의 검객으로 손꼽히는 지환과 규엽은 생사를 함께 하자는 우정의 맹세를 나눈다. 그러나 반정이 일어나고 규엽은 부대원을 살리기 위해 스승인 김인과 지환을 쳐야되는 상황에 놓인다. 규엽의 칼에 맞은 지환은 자신이 손수 깎아 규엽에게 선물했던 나무 물고기를 움켜쥐고 쓰러진다.
5년 후, 규엽은 '인간백정'이라 불릴만큼 잔혹하고 냉정한 무관으로 명성을 날린다. 반정을 도모한 공신들을 노리는 자객이 나타나면서 규엽이 추적에 나서게 된다. 가공할만한 칼솜씨로 신출귀몰하는 자객. 현장에서 '청풍명월'이 새겨진 칼이 발견되고 규엽은 그가 지환이라는 확신을 갖는다. 피보다 뜨거운 눈물을 삼키고 칼을 꽂아야 했던 친구, 그가 살아서 돌아왔다. 폭풍의 시대, 엇갈렸던 그들의 운명이 마주치는데.
최고의 캐스팅과 멋진 배경 시나리오인데....
웬지 단막 드라마르 보는 듯..
조연들이 연기를 넘 못해서 두 주연이 묻히네...
민수형 너무 폼 잡아서 액션이 액션이 아니야...
칼은 좀 사실적으로 휘둘러야지.....ㅋ
넘 아쉬운 영화.....
환상의 콤비 - sambo335 (2010.04.14)
조재현의 연기는 늘 그렇듯 진하다. 최민수의 연기는 또한 늘 그렇듯 카리스마가 있다. 그속에서 나오는 그들만의 연기는 어떤 장르라도 흥미롭고 재미있다. 역시 의리라는 소재의 영화는 고금을 막론하고 가슴을 때리는 무언가가 있다. 흥행여부와는 상관없이 자기만의 영화매니아들은 좋아할 영화라고 확신한다
ㅎㅎ - kkc3073 (2006.03.31)
후회...한국영화사랑하자여~~
너무 기다렸다. - inakamono (2004.12.22)
DVD발매는 없는줄알았는데 늦게나마 나와서 기쁘다. 그러나 최근발매되는 국내타이틀에비해 외양이 초라하다. 1disc에 아웃케이스만 달랑하나다.
영화에서 최민수와 조재현은 최고로 멋졌다. 유혈이 낭자하는 실감나는 칼부림과 무대의 방대함은 무협극의 최고임이 틀림없다. 그리고 무협지에 반드시 등장하는 우우훗~한 씬도 수록되어 있으니 수험에 지친 고교생들에게도 희소식이 아닐수없다.(15세관람가)
부가영상은 조촐하지만 원작자의 인터뷰를 포함해 나름대로 알차니 구매해도 후회는 없을 것이다.
아~~ 넘 아쉬운 영화. - nathan (2012.01.03) 
환상의 콤비 - sambo335 (2010.04.14) 
ㅎㅎ - kkc3073 (2006.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