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빙 : 프랑스어
자막 : 한국어, 영어
화면비 : 1.85:1 Anamorphic Widescreen
오디오 : DOLBY DIGITAL 2.0CH
상영시간 : 105분
지역코드 : ALL (NTSC)
:::줄거리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평범한 중년 가장 트리스탄이 스위스로 출장 가는 부인 라셸을 공항으로 데려다 주고 오는 길에 스쿠터가 고장 나 곤경에 처한 한 아름다운 10대 소녀 안나를 만나 도와주게 된다. 그는 자신이 어떤 함정에 빠질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채 안나를 자신의 집으로 이끌고, 그녀는 서서히 트리스탄의 몸과 마음을 잠식해간다.
사랑하는 아내 라셸과 전화를 할 때면 죄책감에 물들어가던 트리스탄은 한차례 안나를 집 밖으로 내몰지만 결국 다시 그녀와 함께한다. 결국, 출장에서 돌아온 아내 라셸에게 안나를 조카라고 소개하는 거짓말을 하고 마는데…
ABOUT MOVIE
안정적이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중산층 부부 사이에 섹시하고 매력적인 10대 소녀가 끼어들면서 벌어지는 가정 내 비극은 영화가 줄곧 다뤄온 얘기다. 그럴 때마다 러시아 블라디미르 나보코프가 만들어낸, 이른바 ‘롤리타 신드롬’이 원조로 거론된다. 1997년에 나온 에이드리언 라인 감독의 <로리타>가 원작에 가장 가까운 미학을 지 닌 작품으로 평가된다. 1992년 드류 배리모어가 10대 시절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야생녀 아이비>를 기점으로 시리즈가 만들어졌으며, 그 작품이 시들해지자 다시 <포이즌 아이비> 시리즈가 그 뒤를 잇기도 했다. 이 영화 역시 같은 범주에 들어가는 작품이다. <야생녀 아이비>의 2010년대 프랑스판.
